(JTBC 방송화면 캡쳐)
god의 멤버이자 배우 윤계상이 영화 '소수의견' 개봉 지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계상은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윤계상은 영화 '소수의견'이 2년 전 찍고 개봉을 기다려온 작품이라고 전했다.
윤계상은 "소수의견을 찍은 뒤 2년뒤 개봉하게 됐다"며 "좋은 시기에 대중에게 잘 어필하려 했다"고 말했다.
개봉 지연에 대해 초조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1년 반 전에 편집본을 봤는데 완성도가 있었다"며 초초해하지 않았다는 뜻을 전했다.
영화에 비해 개봉관이 적다는 말에는 "작은 영화라서 배급에 대해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개봉작인 '연평해전'과 '소수의견'이 많이 비교된다는 질문에는 "'연평해전'도 어렵게 제작이 됐다"며 "한국영화가 사랑받는 것 자체가 우리에겐 좋으며 우리 영화(소수의견)가 사랑받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여건이 준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윤계상이 출연한 영화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첫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달 24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