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사랑 나누미 봉사단이 몸이 불편한 아이들과 '눈썰매장 나들이'를 떠났다.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 20여명은 광주 행복재활원 장애우 20여명과 함께 금호패밀리랜드 눈썰매장을 찾아 한 겨울 추위도 잊은 채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행복재활원 측의 제의에 따라 보해 직원들과 광주지역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을 나선 봉사단은 장애로 인해 야외나들이가 많지 않은 지체 부자유 어린이들이 눈썰매를 잘 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2인 1조로 파트너를 이뤄 놀이기구를 함께 체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은진(25ㆍ여ㆍ전남대 경영학과 4년)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오히려 내가 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것 같다”며 “날씨가 춥긴 했지만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