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여성가족부)
2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5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는 여성이 7만3412명, 남성이 3421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지난해 3421명으로 10년전 181명 보다 크게 증가했으나, 전체 육아휴직 사용자 중 남성의 비중은 4.5%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4월 기준 15~54세의 기혼여성(956만1000명)중 비취업 여성은 389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결혼, 임신과 출산, 육아, 자녀 교육(초등학생) 등의 사유가 발생해 직장을 그만 둔 경력단절여성은 197만7000명으로 15~54세 기혼여성 중 20.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2만2000명(1.1%) 증가한 수치다.
경력단절여성이 일을 그만 둔 사유를 살펴보면 △결혼(41.6%) △육아(31.7%) △임신ㆍ출산(22.1%)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