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연합뉴스)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날렸다.
볼티모어 좌완 투수 첸웨인을 상대로 시즌 네 번째 7번 타순으로 경기에 나섰다. 3회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초구부터 자신있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2구를 골라내고 3구 84마일(135㎞) 슬라이더에도 과감한 공격을 이어갔다. 결국 추신수는 4구째 93마일(149㎞)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텍사스는 1점 리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