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 해양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선거에서 한국인 최초로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치러진 사무총장 선거에는 한국, 덴마크, 필리핀, 케냐, 러시아, 키프로스 등 6개국의 후보가 출마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임 사장이 당선됐습니다.
임 사장이 당선됨에 따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유엔 국제기구를 이끄는 현직 한국인 수장이 두 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