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2015 한화클래식’ 후기 이벤트 진행

입력 2015-07-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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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21일 열린 '한화클래식' 공연 모습.(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한화클래식 2015’ 후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6월 19~21일 3일간 열린 ‘한화클래식 2015’ 공연 후기 이벤트에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공연을 관람한 박두용(35·남)씨는 “18세기 오케스트라라고 해서 공연이 어렵거나 지루하지는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생각보다 감동이 있고, 몰입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대전 공연에 예비 성악인 조카와 함께 온 김주미(33·여)씨는 “오케스트라 이름처럼 18세기 고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고, 국내 초연인 희소성있는 무대에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에서 2013년 출범한 클래식 공연 브랜드인 한화클래식은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사회 문화적 동참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품격 있는 고전음악 문화 콘텐츠를 다양한 층의 관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추진됐다. 한화 관계자는 “화려함과 대중성을 과시하기 위한 연주자보다는 클래식 애호가, 마니아들이 꼭 만나보고 싶었던 연주자들, 기회가 닿지 않아 아직 내한하지 않은 연주단체를 섭외해왔다”고 밝혔다.

한화클래식은 내년에도 이어진다. 한화는 내년 3월 서울과 대전에서 ‘한화클래식 2016’을 통해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 마크 민코프스키(Marc Minkowski)와 그가 1982년 창설한 ‘루브르의 음악가들 (Les Musiciens du Louvre Grenoble)’을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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