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부문 온실가스 감축…“2025년까지 국제항공 연료효율 연평균 1.3% 높인다”

입력 2015-07-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항공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 항공사, 공항공사가 공동의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까지 항공기 연료효율을 연평균 1.3%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 공항공사 등과 공동으로 11개 주요 감축수단을 담은 ‘제2차 국제항공 온실가스감축 국가이행계획’을 수립해 30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감축이행계획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결의에 따라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립된 것이다.

이번 계획을 적극 이행하는 경우 2025년까지 예상배출량(2497만톤) 대비 13%(334만7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획에 포함된 주요 감축수단은 신형 항공기 도입, 항공교통흐름관리(ATFM, Air Traffic Flow Management), 항공로 복선화, 공항에 항공기 주기시 보조동력장치 사용대신 지상전원공급장치의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다.

바이오항공유는 현재 국내에서도 기술 개발 중에 있으나, 상용화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이번 주요 감축수단으로 포함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이행계획 수립을 위해 정부, 항공사, 공항,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목표 설정, 감축수단 발굴ㆍ선정 등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실무작업반 활동을 통해 마련된 초안은 협의회 위원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국제항공 온실가스 감축이행계획’으로 확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34,000
    • -0.38%
    • 이더리움
    • 3,494,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0.82%
    • 리플
    • 781
    • -0.38%
    • 솔라나
    • 194,700
    • +1.51%
    • 에이다
    • 503
    • +5.45%
    • 이오스
    • 694
    • -0.14%
    • 트론
    • 203
    • -0.98%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50
    • -0.38%
    • 체인링크
    • 15,340
    • +0.26%
    • 샌드박스
    • 37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