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 어떤 질환인지 보니...길해연 "온몸 부풀어 오르는 무서운 병, 1인실 격리시켜…"

입력 2015-06-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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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해연, 신증후군

▲'힐링캠프'(출처=SBS 방송 캡처)

배우 길해연이 아들이 신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해당 질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증후군은 다량의 단백뇨와 저알부민혈증, 부종 등의 특징을 보이는 질환으로 신장 자체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차성 신증후군과 간염·악성종양·루푸스 등의 전신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이차성 신증후군이 있다.

단백뇨에 의해 소변에 거품이 나타나거나 저알부민혈증에 의해 부종이 발생하는 증상을 보이며 원인에 따라서 급격히 또는 천천히 진행될 수 있다.

신증후군은 연극배우 길해연이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자신의 아들이 이 잘환을 앓았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됐다.

길해연은 이날 방송에서 "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신증후군을 앓게 됐다. 그게 무서운 병이다. 감기 증세로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온몸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다. 원인도 모르고 약도 없는 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가도 치료를 할 방법이 없다. 면역 결핍이 생기니까 1인실에 격리를 시키고 스테로이드 복용을 시킨다. 그건 독약인데 부작용을 알면서도 처방하는 약이다"고 전했다.

길해연은 "우리 아들이 정말 잘 생겼는데 치료하는 6개월동안 얼굴이 붓고 외모가 망가지더라. 그러다가 약을 끊으면 점차 붓기가 빠진다. 그렇게 6년을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들이 현역으로 군에 입대해 건강하게 전역했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길해연, 신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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