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주진모 맴돌았던 반전 기억 떠올렸다...뭉클한 한 마디 "현수오빠"

입력 2015-06-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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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사랑하는 은동아

▲'사랑하는 은동아' (출처=JTBC 방송 캡처)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이 모든 기억을 되살리며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연출 이태곤 김재홍, 극본 백미경, 제작 드라마하우스, 몽작소) 10회에서는 서정은(김사랑)이 과거 박현수(백성현/주진모 20대)가 지은동(윤소희/김사랑 20대)에게 쓴 편지를 10년만에 전해 받아 읽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은은 '사랑하는 은동아'라고 적힌 이 편지를 조심스럽게 읽어나가며 박현수(주니어/주진모 아역)를 처음 만났던 때부터 교통사고를 당할 때까지의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은이 현수를 먼저 마음에 두고 좋아했던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사실 지은동(이자인. 김사랑 아역)은 자신과 할머니를 도와준 박현수를 먼저 좋아하고 있었다. "남자 천사가 있다면 바로 저 모습이었을 것"이라던 지은동이 오토바이 사고를 낸 박현수를 위해 거짓말까지 하게 된 사연이 드러났다.

또 현수가 10년동안 은동을 찾아다닌 것처럼 지은동 역시 박현수를 계속 찾아다녔다. 지은동은 우연히 TV를 통해 대학로에 포스터를 붙이던 박현수를 보게 되고 이후 무작정 대학로를 돌아다니며 박현수가 있는지를 물어보고 다녔던 것. 결국 두 사람은 꿈처럼 빗 속에서 재회, 사랑을 나눴다.

은동의 꿈은 현수와의 결혼이었지만, 아버지(남경읍 분)의 강요로 최재호를 만나야 했다. 결국 은동은 최재호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재호의 폭주로 두 사람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정은은 이 모든 기억이 되살아나자 오열했고, 현수의 편지를 꼭 쥔 채 바닥에 쓰러졌다. 정은은 과거 자신이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어가면서도 "현수오빠"라고 읊조린 것처럼 바다에 쓰러진 채 또다시 현수를 찾았다.

김사랑 사랑하는 은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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