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정현, 에베르 상대로 그랜드슬램 본선 데뷔전…현재 1세트 리드 중
▲테니스 선수 정현(사진=뉴시스)
테니스선수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윔블던에서 에베르를 상대로 앞서고 있다.
세계 랭킹 79위 정현은 30일 오전 0시 20분 (한국시각)부터 '2015 윔블던'에 출전해 세계링크 151위 피에르 위그 에베르(프랑스)와 그랜드슬램 본선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정현의 상대인 에베르는 올해 24세로 2010년에 프로에 데뷔했고 투어대회 단식 타이틀은 없지만 챌린저에서 2차례, 퓨처스에서 6차례 정상에 올랐다. 단식 최고 랭킹은 지난 1월에 수립한 107위다.
에베르는 특히 복식에 강해 세계 복식 랭킹에서는 20위에 오른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다. 올해 호주오픈 복식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2주전 막을 내린 애건 챔피언십에서는 복식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정현은 오전 1시 현재 1세트 4:1로 에베르를 상대로 이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