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은퇴비즈니스 차별적 역량 강화를 6대 중점추진사항의 하나로 선정, 그룹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신한금융이 그룹의 미션으로 삼고 지향하는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에 따른 것이다.
신한금융은 은퇴시장 성장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맞춰 차별적인 은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의 가치를 제고시키고 있다.
한동우 회장은 “미래설계 시장에서 차별적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우리 사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며 “노후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금융인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미래설계센터 설립 등을 통해 종합 은퇴솔루션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의 은퇴상품은 은행·보험·증권 전 금융권 상품을 아우른다.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은퇴생활비 전용 통장인 미래설계통장 가입고객은 118만명으로, 은퇴 상품 판매액은 3조원을 돌파했다.
신한카드는 은퇴자 맞춤형 카드인 미래설계카드를 내놨다. 미래설계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의 실버세대와는 달리 새롭게 대두하고 있는, 경제력을 보유하고 합리적인 소비성향을 가진 시니어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활기찬 은퇴생활을 추구하는 Neo50세대의 새로운 50년을 위해 신한금융투자의 투자전문가가 제안하는 은퇴자산관리 서비스 신한Neo50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판매를 시작한 신한생명의 ‘신한연금미리받는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선지급하는 기능을 추가해 기존 종신보험 시장과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종신보험은 가입자 본인이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정작 가입자는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