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Q 실적 부진 전망…LED 적자 개선 난항 - NH투자증권

입력 2015-06-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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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감소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7.5% 줄어든 652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주요 요인은 주력 거래선인 LG전자의 TV사업 부진으로 LED 부문의 적자폭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TV 성수기 도래에도 불구하고 BLU용 LED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며 전체 LED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ED 부문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적자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수출 중대형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회복될 경우 실적 모멘텀에 대한 가시성이 높은 LG이노텍의 주가가 가장 빨리 반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IT 세트 수요 부진으로 국내 Tech 업체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동사는 중국 내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한 북미 A거래선을 확보하고 있어 다른 업체들 대비 실적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A거래선이 신규 벤더를 추가할 것이란 전망이 거론되고 있지만 추가되더라도 동사의 주력 공급업체로서의 지위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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