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라는 표현을 최초로 사용한 씨티그룹의 윌렘 뷜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그렉시트가 실제로 발생할 경우 이는 ‘재앙’과 같다”며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 간의 협상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터 이코노미스트는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렉시트가 발생한다면) 유럽의 통합 프로세스가 입는 피해를 치유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는 유럽국가들의 협의체가 결성되기 시작했던 1951년 이후 처음 발생하는 재앙”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