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25일 STS반도체통신에 대한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워크아웃)을 개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STS반도체는 17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바 있다.
이날 채권단 협의회에는 총 26개 채권기관이 참석했으며, 의결권 기준 75% 이상의 가결요건을 충족해 STS반도체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다.
이날 워크아웃이 개시됨에 따라 외부전문기관이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9~10월 중 채권재조정을 포함한 경영정상화방안을 수립해 정상화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