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알리바바가 보령메디앙스의 B&B의 세탁비누와 유아세제를 최고인기 한국 상품으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오전 11시30분 현재 보령메디앙스는 전일대비 350원(1.42%) 상승한 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국천진유한상무공사(현지법인) 설립 2주년을 맞은 보령메디앙스가 중국 시장 공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사했다.
보령메디앙스 천진법인은 지난 2년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최근 중국 알리바바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령메디앙스 B&B의 세탁비누와 유아세제가 최고 인기 한국상품으로 선정됐다. B&B 세탁비누는 중국 내 누적판매량은 약 148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실제로 쌓으면 세계최고층빌딩인 부르즈칼리파(828m) 1794개동을 합친 높이와 맞먹는 수치다.
실제로 중국에 진출한 B&B는 중국대표 온라인몰인 티몰에서 지속적으로 월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보령메디앙스는 연내 중국에 유아용품 및 스킨케어 등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확대와 함께 연내 유아용품브랜드인 ‘유피스’와 유아동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아토’를 중국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며 중국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에 아가방컴퍼니, 쌍방울, 모나리자 등과 함께 중국 유아 관련주로 꼽히는 보령메디앙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