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5일 코웨이에 대해 “경기 순환 요인으로부터 자유로운 실적 구조와 3%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2분기 실적은 환경 가전 사업 호조로 견고한 이익 성장 기대된다”며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5308억원, 11.7% 늘어난 10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소비재 섹터 내 메르스의 악영향이 거의 없고, 경기 순환요인으로부터 가장 자유로운 실적 트렌드는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코웨이’ 브랜드의 정수기 사업으로 중국 진출과 관련해 “빠르면 3분기에 사업의 형태나 전략 등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의 환경 가전 시장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동사에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투자포인트로 △가입자 기반 렌탈 사업 특유의 실적 및 현금 창출력 △경기 순환적 요인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실적 △장기적으로 의미 있게 높아질 수 있는 배당 등을 꼽았다. 한 연구원은 코웨이의 배당 성향은 2015년 약 60%, 2016년에는 약 70%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2015년 기준 기대 배당 수익률은 3.0%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