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계은숙(53)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계씨는 자신의 집 등에서 3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계씨를 상대로 필로폰 구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계씨는 일본에서 활동하던 2007년 11월 각성제를 소지한 혐의로 현지 단속반에 체포돼 일본 법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한국으로 돌아온 계씨는 지난해 2월 국내 활동을 재개했지만, 같은 해 8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