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열애 인정, “여배우로 사는 것 힘들다”… 이서진과 이별에 눈물 펑펑

입력 2015-06-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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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사진= SBS '김정은의 초콜릿'방송 캡처)

김정은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이서진과 결별이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 2008년 1월 22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 직전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29일 헤어졌으니 한 달이 아직 안됐다"며 이서진과의 결별을 털어놨다.

이날 김정은은 "여배우로 사는 게 어렵다는 걸 느낀다. 솔직하게 지금 어디론가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아픈데 아픈 척 하지 못하고 슬픈데 슬픈 척 못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나에게 시간을 달라. 그러면 다시 밝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해 관객으로부터 응원과 위로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24일 김정은의 측근은 한 매체에 "김정은의 남자친구는 유능한 해외 증권사 펀드매니저로 알고 있다. 벌써 2년 넘게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정은 열애 인정 소식에 네티즌은 “김정은 열애 인정, 앞으로 행복하세요”, “김정은 열애 인정, 2년이나 만나셨구나”, “김정은 열애 인정, 곧 결혼 소식도?”, “김정은 열애 인정,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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