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손병락·조영기·조길동 씨. (사진 왼쪽부터)(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겸비하고, 현장의 창의적 개선활동과 기술경쟁력을 리딩하는 ‘포스코 명장’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발한 포스코 명장은 우수 기술인력을 우대하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었다. 첫 명장으로는 포항제철소 열연부 권영국씨와 EIC기술부 손병락씨, 광양제철소 제선부 조영기씨와 제강부 조길동씨 등 4명이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포스코명장은 해당 분야에서 30년 가량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전문역량을 갖고 있다.
권영국씨는 열연 연연속 압연과 통판 설비관리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공정제어 장치 개선을 통한 롤 교체 시간단축, 고질적 오작(miss roll) 방지 기술개발 등으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손병락씨는 전동기 사양 표준화, 수리 및 수명연장 관련 고유 기술을 활용해 원가절감과 설비안정화에 기여했다.
조영기씨는 초대형 고로의 고생산성, 고효율 및 수명연장 관련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카메라를 이용한 풍구 감시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조길동씨는 전로 더블 슬래그 조업, 제강 리드타임 최적화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로 종점 온도·산소·탕면레벨 제어시스템을 개발해 포항·광양제철소는 물론 인도네시아 제강공장 등에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