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완치자 평균 치료일수 11.9일

입력 2015-06-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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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네명 중 1명꼴 퇴원

▲사진 / 신태현 기자 holjjak@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완치자의 평균 치료일수는 11.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21일 발표한 메르스 완치자는 모두 43명으로 현재 확진자 169명 가운데 약 4분의 1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 가운데 남성은 24명(55.8%), 여성은 19명(44.2%)이며 40대가 14명(32.6%)으로 가장 많고 50대·60대가 각각 8명(18.6%), 70대 5명(11.6%), 20대·30대가 각각 4명(9.3%)이다.

완치자 중 의료진은 서울 강동구 365열린의원 의사(50)를 비롯해 8명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했으며 간병인은 1명이다. 나머지는 평택성모병원이나 삼성서울병원 등에 입원한 환자나 환자의 가족, 문병을 온 사람이다.

완치자의 평균 치료일수는 11.9명이며 가장 오래 치료를 받고 퇴원한 완치자는 11번 환자(79·여)다.

그는 지난달 29일 확진판정을 받고 20일 퇴원해 22일간 치료를 받았다. 11번 환자는 현재 완치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특히 11번 환자는 병문안 온 아들인 32번 환자(54)와 아들의 친구인 33번 환자(47)가 이달 14일과 10일 각각 퇴원한 데 이어 이날 완치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짧은 기간 치료를 받고 완치된 환자는 34번 환자(25·여)와 37번 환자(45)로 이들은 각각 지난 4일과 5일 확진 판정을 받아 6일 뒤인 10일, 11일에 퇴원했다.

34번 환자는 평택성모병원 간호사며 37번 환자는 오산공군기지 소속 공군 원사다.

34·37번 환자와 비슷하게 88번(47)·138번(37)·139번(64·여) 환자도 확진 판정 7일만에 치료를 끝내고 완치됐다.

이어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외래 진료를 받으러 왔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115번 환자(77·여)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직원인 142번 환자(31)도 각각 8일, 7일만에 치료를 끝나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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