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기반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블루버드, 제이브이엠 등 32개 중소ㆍ중견기업들을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은 32개 중소ㆍ중견기업을 '2015년도 기술혁신형 IP 통합솔루션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특허괴물(Patent Troll), 글로벌 기업의 특허 공세 급증에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 지원하는 것이 골자로 올해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 18개, 기계·자동차 분야 13개, 화학·생명·소재 분야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선정된 36개 기업들은 127건의 해외 특허출원, 87건의 국내 특허출원을 달성했고, 향후 5년간 4667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게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월드클래스 IP센터의 특허전략전문가와 전담팀을 투입해 주력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획득ㆍ보강, 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사업 연구개발 기획, 특허경영전략 등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업 규모ㆍ글로벌 역량에 따른 원천·핵심특허 창출 중심의 연구개발 체계 개선 지원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이 지식재산 기반의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