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 메르스 치료병원에 ‘에크모’ 지원

입력 2015-06-18 19:06 수정 2015-06-19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병협, 제18차 상임이사·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개최

▲18일 병원협회에서 진행된 상임이사·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현장. (사진=대한병원협회)
메르스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지역거점 병원에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 전담인력 투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한병원협회는 18일 제18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메르스 확진환자를 치료 중인 일선 지역거점 치료병원들을 위한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팀 운영지원을 포함한 인력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박상근 회장은 “현재 지정된 치료병원, 노출병원, 국민안심병원 뿐 아니라 선별진료중심의 중소병원의 역할을 통해 메르스 확산 방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메르스 감염 차단 ▲잠재적 감염자 발견 ▲적극적 치료의 기능이 확립됨으로써 메르스 감염 환자뿐 아니라 진료가 필요한 모든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메르스 중앙거점병원장인 안명옥 특별부회장(국립중앙의료원장)은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행하고 있는 메르스 대응상황을 보고하고, 확진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거점 치료병원들의 진료 상황을 발표했다.

특히 안 부회장은 위급상황 발생시 투입되는 에크모팀 운영에 대한 회원병원장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세브란스병원장, 서울아산병원장 등 상임이사들은 지역거점 메르스 치료병원에 에크모팀 지원뿐 아니라 의료인력이 부족한 진료현장에서 의료인력의 범위와 역할, 그리고 지원활동 영역 등을 구체화하여 지원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박상근 회장은 “국회,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과 만나 메르스 관련 피해병원에 대한 국고지원과 장기·저리 운영자금 대출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요청했다”며 “메르스 퇴치를 위한 지속가능한 진료체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0: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820,000
    • -1.63%
    • 이더리움
    • 4,388,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596,000
    • -4.18%
    • 리플
    • 1,143
    • +16.75%
    • 솔라나
    • 300,900
    • -0.73%
    • 에이다
    • 836
    • +2.33%
    • 이오스
    • 794
    • +2.06%
    • 트론
    • 253
    • +0%
    • 스텔라루멘
    • 188
    • +8.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0.93%
    • 체인링크
    • 18,630
    • -1.79%
    • 샌드박스
    • 388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