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의 신작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출시를 위한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신작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에 대한 중국 업체들의 접촉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 컴투스, 게임빌, 웹젠, 위메이드 등과 함께 모바일 게임주로 꼽히는 와이디온라인이 지난달 21일 출시한 갓 오브 하이스쿨의 국내 반응이 뜨겁다.
교보증권도 최근 경쟁이 심화되며 대형사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형 업체의 게임이 메신저 플랫폼과 공중파 광고 등 대규모 마케팅 수단을 활용하지 않고, 국내 최초로 웹툰 IP(지적 재산권)를 활용해 좋은 초반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현재 약 1억~1억5000만원의 일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여기에 중국 게임업체들이 접촉을 해오고 있어 중국 시장 진출도 올해 안에 윤곽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신작게임의 흥행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도 순풍을 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 최대주주인 시니안유한회사는 지분매각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