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 본사에서 ‘캠코선박운용(주) 부산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영만 캠코 사장, 이근환 캠코선박운용(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이종철 부산 남구청장, 남봉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근환 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이전기념식에 이어 해양수산부와 선박은행 기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호협력을 통한 선박은행 구축 및 해운업계 재도약 지원을 위해 체결된 이번 MOU는 △선박은행 조성을 위한 대상 선박의 선정 및 선박의 매입 협력 △해운업 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상호 주최 세미나, 현장 답사 등을 통한 업무 경험 공유 △해운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육성 및 인적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홍영만 사장은 “해양수산부와의 업무 교류 강화를 통해 선박은행 조기 안착과 해양금융 활성화 등 해운산업 발전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선박금융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해 침체된 해운업계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