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황교안 인준안, 17일 단독으로 처리”

입력 2015-06-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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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6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관련, “야당이 총리 인준안 처리를 끝까지 거부한다면 국회의장을 설득해 내일 여당 단독이라도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오늘 중으로 야당 설득해보되, 17일에는 처리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부대표단은 내일 있을 수 있는 회의에 의원님들 최대한 참석할 수 있도록 출석을 독려해달라”며 “각 상임위와 법사위에서는 법안처리에 최대한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상임위 중심주의를 확고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과 관련,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국민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며 “여야가 합의해 가동 중인 메르스 대책 특위에서는 국회가 해야 할 입법과 예산 과제를 차분히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메르스로 인한 경기하강에 대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얘기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추가경정 예산에 대해서는 정부와 국회 사이에 불필요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정당국의 결정을 기다려 보겠다”며 “만약 재정당국이 추경을 하겠다는 결론을 내리면 당정 회의와 여야 협상을 통해 구체적 규모를 신속히 결정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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