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글니글 이상훈, 과거 소방관 처우 개선으로 이목 집중 "개념 개그맨이네"
'개그콘서트'의 코너 니글니글의 개그맨 이상훈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보여줬던 '고마워요 소방관' 실시간 검색어 만들기 운동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8월 이상훈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멘탈 칭찬의 시간'에서 "대한민국 일부 국회의원님들의 멘탈을 칭찬합니다. 목숨 걸고 출동하는 소방관 생명 수당이 한 달에 13만 원인데 국회 본회의 출석도 잘 안 하면서 한 달에 월급을 약 1000만 원 씩 당당하게 챙겨가는 일부 국회의원님들의 강한 멘탈을 칭찬합니다"라며 국회의원들의 높은 월급을 꼬집었다.
이어 그는 "국회의원의 반의반도 안 되는 월급으로 인명 구조에 헌신하시는 우리 소방관님들의 멘탈 더욱더 칭찬합니다. 인원 부족으로 늘 격무에 시달리고 노후된 소방차량으로 출동하면서 방수 장갑이 없어서 목장갑을 끼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우리 소방관님들. 저희가 힘내라고 검색어 1위 한번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검색창에 '고마워요 소방관'을 쳐주십시오"라고 외쳤다.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고마워요 소방관'이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라오며 네티즌은 "풍자 개그가 부활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놨다.
한편 이상훈은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송영길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 3장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니글니글 이상훈 소식에 네티즌은 "니글니글 이상훈, 내 속도 니글니글" "니글니글 이상훈, 이런 개념 개그맨을 봤나" "니글니글 이상훈, 이후에 처우 개선 좀 됐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