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추경, 실효성 제한적일 것… 메르스 관련된 것에 국한될 듯”

입력 2015-06-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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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5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하락에 대해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 관련, “(정부가)추경을 한다면 메르스 사태와 직접 관련된 것이거나 현시점에서 꼭 필요한 것, 그 정도에 국한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의 실효성이 굉장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추경은 아직 정부에서 요구도 정식으로 안 왔다”며 “정부에서 요구가 오면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메르스 사태에 대한 삼성서울병원의 책임론이 부상한 것과 관련해서는 “책임을 묻는 것은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종식상황 들어갈 때 얘기를 꺼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책임은 병원하나의 책임만이 아니고 정부에도 책임을 질 곳이 굉장히 많은 것 같은데 그건 이 사태 진정되고 얘기해도 늦지 않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삼성병원 부분폐쇄에 대한 질문에는 “필요하면 당연히 그런 조치가 있었어야다”며 “조금 늦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문제에 대해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7일까지 의견 수렴 시간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 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인준 표결이 처리가 되고 대통령께서 임명하셔야지 총리일을 할게 아닌가”라고 물으며 “총리 인준 18일까지는 여야가 합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늦어도 17일까지는 국회에서 표결 처리가 되고, 그 직후에 대통령이 임명하고 그래야 18일 아무준비 없이 오게 되지만 대정부질문을 소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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