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22~23일 글로벌 금융 안정 국제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5-06-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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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는 기획재정부와 미국 신흥시장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2∼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벌 금융 안정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금융안전망(RFAs), 자본관리조치(CFMs)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개별 국가, 역내, 글로벌 차원의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날 학술세션에서는 금융 안정, 국제 자본 흐름, 국제준비금의 역할, 국제통화제도 등을 주제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지역금융협력 세션에서는 지역금융협력 관련 최근 연구 동향 공유와 중남미준비기금(FLAR), 유럽안정기구(ESM), 유라시안경제공동체 위기대응기금(EDB ACF), ASEAN+3 거시경제연구소 등 각 지역 금융안전망 담당 기관의 실제적인 거버넌스 구조 및 동향을 점검한다.

자본관리조치(CFMs)를 주제로 진행되는 둘째 날은 신흥국 고위정책담당자들의 자본관리조치 도입경험 공유와 학계 및 국제기구의 최근 연구 결과에 관한 논의를 바탕으로 보다 자본관리조치 도입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까를로스 움베르토 몬토로 중남미준비기금(FLAR) 경제연구국장과 한범희 ASEAN+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선임법무관, 후안 로하스 유럽안정기구 경제시장분석국장 대행, 랜달 헤닝 아메리칸대학교 교수 등 지역금융안전망기구 대표와 세르지오 슈무클러 세계은행(World Bank) 선임이코노미스트, 까를로스 데 레센데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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