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지니, '끼워팔기ㆍ불공정 계약' 지적… "속이 다 후련하다"

입력 2015-06-1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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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프로듀사' 캡처

프로듀사 지니.

프로듀사 아이유가 나영희의 계략에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에서는 신디(아이유)가 후배 가수 지니(제이니) 끼워 팔기에 대적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신디는 지니가 자신의 분장실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자 발로 의자를 밀치는 등 싸늘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을 나무라는 변대표(나영희 분)에게 "쟤 분장부터 다시해야 할 거다. 내가 울릴 거니까"라며 말했다.

이후 신디는 자신에게 사인을 받으러 온 팬이 "요즘 TV에 자주 나와서 좋다"고 말하자 "요즘 대표님이 사채 광고까지 OK하시려 한다는 소리까지 들었다"면서 "우리 대표님이 하라면 해야 한다. 그게 계약 조건이니 너무 미워하지 마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자신을 변호사라고 소개하는 서경석이 무료 변호를 자처하며 모습을 드러냈고 "불공정계약이라면 무효가 될 수있다. 내가 무료 변호를 맡아드릴 것"이라고 말해 신디를 미소 짓게 했다.

이후 신디는 변미숙에게 “나 협박하지 말아요. 10개월 남았어요. 그동안 신디 망가뜨리지 말아줘요”라고 경고하며 “하라는 것 열심히 하겠지만 신디를 망가뜨리면서까지 할 정도로 나 순진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프로듀사를 본 네티즌들은 "끼워팔기와 불공정 계약 모두 지적했다. 속이 다 후련하다", "연예계 이야기 다뤄서 재미있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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