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돌 맞은 넷마블 ‘모두의 마블’… “국민게임 아직 살아있네~”

입력 2015-06-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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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마블 2주년…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매출 5위 기록하며 순항중

(넷마블게임즈)

‘국민 모바일 게임’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던 ‘모두의 마블’이 출시 2주년을 맞았다. 모두의 마블은 흥행 주기가 짧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아직까지 매출 5위를 기록하며 장수게임으로 자리매김 한 모습이다.

11일 넷마블게임즈에 따르면 모바일 보드 게임 모두의 마블이 이날 서비스 2주년을 맞았다.

모두의 마블은 도시를 사고파는 보드게임 ‘부루마블’과 같은 게임 방식을 모바일로 접목시킨 게임이다. 독점승리, 랜드마크, 올림픽 개최, 무인도, 찬스카드 등 재미요소를 더한 캐주얼 보드게임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처음으로 동시접속자 5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모두의 마블은 이날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매출 부문 5위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동시에 10위권 내에 있는 게임 중 가장 오랫동안 순위권에 자리 잡고 있는 장수 게임이기도 하다. 모두의 마블은 국내에서 2000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유저까지 모두 합치면 1억164만명의 유저가 모두의 마블을 플레이 했다. 특히 진출한 해외 국가 각각의 마켓 최고매출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처럼 모두의 마블이 국내외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전체 유저를 공략하는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분석이다. 출시 초반에는 부루마블과 비슷한 게임성이 화제였지만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와 마케팅 등을 통해 장수게임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지난해 업데이트 된 보스전의 경우 모두의 마블이 재도약할 수 있는 콘텐츠로 평가받기도 했다. 또한 테마파크맵, 한국맵, 어드벤처맵, 월드맵, 요새섬멸전, 우주맵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 맵을 도입하며 끊임없이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업데이트 했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2년간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어온 모두의 마블이 두 돌을 맞는 날”이라며 “내년 3주년에는 더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기록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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