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가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하이브리드 공룡 인도미누스 렉스의 생생한 탈출 상황이 담긴 본편 무삭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쥬라기 월드’ 측은 11일 개봉을 앞두고 긴장감 가득한 본편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상은 오웬(크리스 프렛)과 ‘쥬라기 월드’의 한 관계자가 무시무시한 인도미누스 렉스를 마주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랩터 등 다양한 동물들의 우월한 유전자를 배합하여 만든 거대하고 사나운 하이브리드 공룡 인도미누스 렉스의 압도적 사이즈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웬이 서서히 닫히는 인도미누스 렉스 우리의 문을 간발의 차이로 빠져나와 목숨을 건지는 장면은 극적 몰입을 선사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여기에 오웬의 뒤를 쫓던 인도미누스 렉스가 우리를 탈출하여 발생한 사상 초유의 재난은 생생한 사실감을 선사한다. 인간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는 모습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인도미누스 렉스가 결국 다른 공룡들을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공룡들이 군대처럼 관람객들을 습격하는 장면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보다 강력해진 위험을 예고하고 있다.
본편 무삭제 영상을 공개한 영화 ‘쥬라기 월드’는 오는 11일 IMAX 3D로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