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뉴 1시리즈’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8일 삼성 전시장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렉 모노폴리의 작품과 함께 뉴 1시리즈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뉴 1시리즈는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해치백 부문 유일의 후륜 구동 모델이다. 풀체인지 수준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강력한 신형 엔진을 장착한게 특징이다.
BMW 뉴 1시리즈 전면부는 더욱 넓어지고 다이내믹하게 변신한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동급 최초로 주간주행등, 전조등, 방향지시등에 모두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LED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차량 후면부도 완전히 새로워졌다. 후미등은 전통적인 BMW 특유의 ‘L’자 형태로 바뀌어 더욱 안정적이고 넓어 보인다. 얇게 펼쳐진 LED는 주간은 물론 야간 주행 시 더욱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자랑한다.
측면 디자인 또한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BMW 특유의 전형적인 차체 비율이 그대로 적용했다. 블랙 컬러의 사이드 미러캡을 통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뉴 1시리즈 라인업에 기본 적용되는 옵션은 iDrive 시스템, 6.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함께 모델에 따라 각종 고급사양들이 대거 탑재됐다.
뉴 1시리즈에는 5시리즈급에서 적용했던 LED 헤드라이트와 전, 후방 주차 센서, 후방카메라, 블랙 하이그로시 키드니 그릴, 블랙 하이그로시 공기 흡입구 등 고급 옵션을 채택했다.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탑승객 보호장비를 탑재해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 등급을 받았다. 기본으로 탑재된 안전장치는 전면과 측면 에어백, 측면 커튼 에어백이 있다. 시트에는 3점 자동 조절식 좌석벨트 적용 및 앞 좌석에는 벨트 조임장치와 벨트 장력 제한장치가 장착됐다. ISOFIX 아동용 카시트는 뒷좌석 시트에 적용된다.
뉴 1시리즈는 최신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신형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 최고의 효율성을 실현했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이 엔진은 EU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2.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1초가 걸린다. 연비는 리터당 17.4km다.
내부 효율성이 개선된 새로운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는 기어 단수가 많아 기어를 변경할 때 엔진 회전 수 상승이 적은게 특징이다.
'뉴 118d 스포츠 라인'의 가격은 3890만원이며 17인치 경합금 휠이 포함된 '뉴 118d 스포츠 런치 패키지'는 3950만원(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