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플렉스 핸드타올.(사진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지난 2013년부터 총 760억원을 투자한 김천공장 핸드타올 설비를 최근 완공하고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유한킴벌리의 티슈 생산 능력은 연산 10만톤 규모에서 15만톤 규모로 50% 증가했다.
흡수력이 높아진 핸드타올 신제품 ‘에어플렉스’는 공기로 원단을 건조시키는 UCTAD 공법으로 원단에 수많은 공기층을 발생시켜 흡수속도가3배나 빠르다. 젖었을 때의 강도도 기존 자사제품에 비해 2배나 향상됐다.
신제품 에어플렉스 핸드타올 제품은 산업현장과 공공건물, 대형빌딩, 공중화장실 등에 공급되며, 중국, 호주,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의 수출도 예정돼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미용티슈, 화장지, 종이타올 등 가정용품사업의 주력 사업장인 김천공장은 이번 설비 준공으로 연간 1000억원 정도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