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CEO "애플, WWDC서 새로운 음원 서비스 발표"…이름은 애플뮤직?
(사진=애플 WWDC 2015 홈페이지)
애플이 소니와 손잡고 새로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다. 애플은 관련 내용을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IT 전문 외신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더그 모리스 소니 뮤직 최고경영자(CEO)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미뎀 음악 산업 컨퍼런스에서 "애플이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일 공개할 것"이라고 답했다.
더그 모리스 CEO는 이어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음악 산업에 있어 큰 기회"라며 "음악 산업 전체에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30억 달러에 비츠뮤직을 인수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비츠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비츠바이닥터드레 음향 기술 등을 활용해 음악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애플뮤직(가칭)'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이번 더그 모리스 CEO의 발언으로 애플이 WWDC에서 새로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사실은 공식화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