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中 파투아와 맞손…모바일 헬스케어 시장 진출

입력 2015-06-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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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신사업 준비

인포피아가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부터 화장품 시장까지 전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치투에이치파트너스는 8일 인포피아가 파투아와 손을 잡고 중국 혈당기와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투아는 텐페이, 알리페이의 기술파트너이면서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의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회사다.

인포피아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외에도 기존 의료기기 사업도 강화한다. 인포피아는 현재 10만개 정도의 의료관련 판매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 회사와 구체적인 협의 중에 있고, 진단관련 전문업체와도 협의를 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공시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의 위생허가를 받은 한로미와 중국 화장품 사업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조건을 교환했다. 한국의 많은 화장품관련 업체가 중국의 위생허가 문제로 중국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봉억 에이치투에이치파트너스 대표는 “인포피아의 도약을 위하여 유력한 해외 펀드들과 판매망을 가진 업체들과의 제휴 및 투자를 논의 중에 있으며 그 결과로 홍콩의 유력한 업체로부터 이미 투자관련 3000만 달러(USD) 투자확약서(LOC)를 받았으며 중국의 대형 의료기기회사와의 투자 및 판매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투에이치파트너스는 지난달 18일 배병우 인포피아 대표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최근 계약금 및 중도금을 지불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지난 4일 임시주총 결의를 하는 등 현재 인포피아 인수 절차는 예정대로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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