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2015 SK 글로벌 포럼’ 개최… 해외인재 확보 나서

입력 2015-06-07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형규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 기술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5일(현지시각) 열린 '2015 글로벌 포럼'에 참석한 우수인재들에게 SK그룹의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SK그룹)

SK그룹이 해외 인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201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SK그룹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미시간, 보스턴 등에서 정보통신기술(ICT)와 에너지 화학 분야 우수 인력을 초청해 그룹의 비즈니스 현황을 설명하고, 관련 산업과 연계된 미래성장 전략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임형규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 기술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부회장)과 이호수 기술성장특별위원회 기술전략담당(사장), 박정호 SK C&C 사장과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등 ICT와 에너지 화학 관계사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또 현지 유학생과 기업, 연구소 재직자 등 140여명의 우수인재가 초청됐다.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ICT포럼에서는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O2O(Online to Offline) 상거래 △반도체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 SK C&C는 스마트 팩토리, 융복합 물리보안, 클라우드 분야의 사업계획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ICT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너지·화학 분야 포럼은 미시간과 보스톤에서 진행됐다. SK그룹 측은 특수화합물(Specialty Chemical), 복합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연구개발(R&D) 추세에 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오고 갔다고 전했다.

SK 측은 “이번 포럼이 그룹의 성장전략을 구상하는 네트워킹을 넘어 인재채용의 창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논의를 함께 실천할 동반자를 찾고 있는데 그런 기회가 있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임형규 부회장은 “핵심 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한 기술적 뿌리가 튼튼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해외 인재들이 국내 기업에서 신성장 동력원을 발굴하는 활동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11,000
    • +1.82%
    • 이더리움
    • 4,525,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3.08%
    • 리플
    • 1,037
    • +3.8%
    • 솔라나
    • 305,900
    • +0.23%
    • 에이다
    • 807
    • +1.64%
    • 이오스
    • 776
    • -0.89%
    • 트론
    • 260
    • +2.36%
    • 스텔라루멘
    • 179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15.3%
    • 체인링크
    • 19,070
    • -2.85%
    • 샌드박스
    • 401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