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CJ헬로비전에 대해 유선시장 경쟁 완화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1% 감소한 3075억원, 영업이익은 4.3% 줄어든 265억원으로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MVNO(알뜰폰) 사업은 손익분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하반기에 △유선시장 결합상품 규제 △VOD △홈쇼핑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방송 ARPU(가입자당월평균매출액)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방송 ARPU가 상승하면서 방송 매출액도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7월부터 매출 대부분이 영업이익으로 반영되는 제7홈쇼핑도 가세한다”며 “하반기에는 매 분기 300억원 이상의 이익 창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