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I, 6월 론칭…‘네오프렌’ 소재로 기능성 갖춘 명품 가방

입력 2015-06-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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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FI)

스포티한 실용성과 정통적인 매력을 강조한 감성 가방 브랜드 FFI가 6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

FFI 가방은 로고인 빨강 클래식 오픈카로 경쾌함을 더하고 간편함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트렌드에 맞췄다. 특히 잠수복 원단으로 사용되는 네오프렌을 소재로 사용해 가볍고 방수 처리가 우수한 제품이다.

네오프렌 원단은 충격방지 효과가 커서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가볍고, 떨어뜨렸을 때에도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의류용은 스펀지 양면에 원단을 본딩해 폭신한 느낌의 네오프렌 효과가 있지만 FFI의 가방용 소재는 잠수복과 같이 중간에 고무원단이 처리되어 내용물이 비나 물에 젖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미 해외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네오프렌이 패션 소재로 활용된 가운데 (주)포이에마의 가방 디자이너 조만기 씨가 백팩, 크로스백, 토트백, 숄더백, 서류가방 등 전제품의 디자인을 시도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으며 올 가을 시즌에는 의류와 모자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만기 디자이너는 “캐주얼은 물론 재킷차림까지 코디하기에 적합하고. 가방에 쓰인 장식은 기존 가방들과는 달리 골드나 니켈이 아닌 블랙 칼라 특수도금으로 네오플렌 소재와 천연가죽을 매치했다”고 밝혔다.

패션 디자이너 이기오 씨와 콜라보레이션을 구축한 조만기 디자이너는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20대를 겨냥한 감성적 라인을 구성하는데 있어 이기오 디자이너와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FFI는 롯데, 현대, 신세계몰에서 6월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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