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뉴시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스코어는 6-2에서 7-2로 격차를 벌렸다. 6회말까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제프 사마자의 구속 95마일(153km) 패스트 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앞선 두 타석에서 뜬공과 병살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솔로 홈런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6회말에는 제닝스의 3구째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추신수의 안타에 2루 주자 알베르토가 홈을 밟았다.
한편 텍사스는 6회말 현재 시카고에 8-2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