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조 규모 컨선 11척 수주‘잭팟’

입력 2015-06-03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성립 사장, 정식 취임 이후 첫 초대형 계약 체결

대우조선해양이 18억 달러(2조40억)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가 해운선사인 덴마크 머스크 라인으로부터 수주한 선박은 길이 400m, 폭 58.6m, 깊이 16.5m 규모로 모두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8년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머스크 그룹은 2003년 대우조선해양과 자동차 운반선 계약으로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1년 1만8000 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발주하며 양사는 공고한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머스크 그룹은 이번 계약 포함 총 54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다.

정성립 사장은 “이번 수주는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1등 조선해양회사인 것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알린 쾌거”라고 평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3척, 35억1000만 달러 상당의 상선을 수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4: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13,000
    • -2.33%
    • 이더리움
    • 4,343,000
    • -5.26%
    • 비트코인 캐시
    • 590,000
    • -5.6%
    • 리플
    • 1,138
    • +15.07%
    • 솔라나
    • 295,700
    • -4.58%
    • 에이다
    • 836
    • +2.58%
    • 이오스
    • 803
    • +1.77%
    • 트론
    • 252
    • -1.18%
    • 스텔라루멘
    • 187
    • +5.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1.9%
    • 체인링크
    • 18,510
    • -4.09%
    • 샌드박스
    • 388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