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3일 대우증권에 대해 “2분기 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400원을 유지했다.
이신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말 이후 동사의 주가는 16.9% 하락하여 동기간 10.6%하락한 증권업종지수 수익률을 하회했다”며 “이는 1분기 브로커리지 및 자기매매이익 호조세로 업계 최대수준 이익을 기록한 대우증권이 분기 약세장 및 금리가 급변하는 장에서 반대로 이익 감소폭이 타증권사보다 컸을것으로 예상하는 시장의 우려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대우증권의 2분기 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자기매매이익은 1분기대비 소폭 감소하겠지만 브로커리지 수입 및 WM 관련이익은 전분기대비 증가하면서 전반적 이익이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가의 최근 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하기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