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보건용·일반 마스크 판매 급증하는데...메르스 확진 5명 추가 '환자 총 30명', 3차 감염자 '또'

입력 2015-06-03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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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마스크, 메르스 마스크 3차 감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우려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 N95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보건용 마스크 N95와 관련제품들이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전문가들이 검증되지 않은 일반인용 마스크가 아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이러스 차단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판매 속도에 불이 붙었다.

실제로 N95 마스크의 숫자 '95'는 공기 중 미세과립의 95% 이상을 걸러준다는 의미로 결핵, 수막염균, 사스-코로나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도 사용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일반 국민이 N95 마스크를 하고 일상생활을 하기엔 숨이 차 힘들다"며 "(일반 국민은) 일반 마스크로 충분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1일 온라인 마켓 옥션에 따르면 직전 주말인 5월 30∼31일 마스크 판매량은 1주일 전(23∼24일)에 비해 709% 늘어났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인터파크에서도 같은 기간 마스크 판매가 전주 대비 73% 급증했다.

메르스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전체 환자 수가 30명으로 늘었다고 3일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전체 환자 수가 30명으로 늘었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5명 가운데 1명이 3차 감염자라고 전했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모두 3명으로 증가했다.

보건당국은 이번 3차 감염자가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메르스 마스크, 메르스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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