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사우디 국부펀드에 1조2천억 규모 지분 35% 매각

입력 2015-06-02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대치동 포스코 본사 사옥(사진출처=연합뉴스)

포스코건설이 1조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자사 지분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PIF)’에 매각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분 13%(보통주 508만3694주)의 신주를 발행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지분 25%를 8000억원에 매각키로 해 1조2000억원 상당의 지분 매각이 이뤄지게 됐다.

매각이 완료될 경우 포스코의 포스코건설 지분은 50% 내외로 낮아지며 PIF가 38% 지분을 가져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투지유치 본 계약은 이달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PIF는 지분 인수 후 포스코건설과 현지 합작 건설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은 합작사 지분 일부를 보유하게 되며, 사우디에서 사회간접자본(SOC)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및 에너지 부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이 중동지역으로 사업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마지막 카드는 녹취록 공개?…박지윤도 율희도 여론 반전 [해시태그]
  •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뷰티 트렌드…'탕후루 립'은 끝일까? [솔드아웃]
  • 러시아 파병 북한 폭풍군단…동북아로 긴장 번지나
  • “공급망 안정이 경제안보...공급망 다변화·친환경 전환 서둘러야”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배우 김수미의 유작은 '친정엄마'…출연료 미지급 스트레스로 끝나
  • 오늘부터 210개 병원에서 서류 없이 실손 청구 "의료기관 순차 확대"
  • 일론 머스크 하루 만에 47조 원 벌어…테슬라 주가 11년래 최대 상승
  • 검찰, '음주운전 3회' 배우 박상민에 징역 6개월 구형
  • 오늘의 상승종목

  • 10.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69,000
    • +1.76%
    • 이더리움
    • 3,537,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515,500
    • +3.99%
    • 리플
    • 730
    • -0.27%
    • 솔라나
    • 243,800
    • +0.91%
    • 에이다
    • 479
    • +1.27%
    • 이오스
    • 656
    • +1.71%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34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450
    • +2.74%
    • 체인링크
    • 16,630
    • +4.92%
    • 샌드박스
    • 36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