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뉴스 해당 보도 캡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대전에서도 발생했다.
1일 의료당국에 따르면 고열과 폐렴 증세를 보여 입원한 대전 거주 40대 남성 K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새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전시내 한 대학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폐렴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최초 감염자와 같은 병동에서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K씨에 대해 확진 전 치료받은 병원 등을 상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6시께 급성호흡부전으로 경기도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A(58·여)씨가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