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메르스 진단키트 중국 공급

입력 2015-06-01 14:16 수정 2015-06-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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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젠트가 메르스 감염여부는 물론 15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 ‘DiaPlexQTM RV16 Detection Kit’ (이하 진단키트) 개발을 마치고 중국 보건 당국에 공급키로 했다.

1일 솔젠트는 “2시간 안에 메르스 감염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실시간유전자증폭기술 기반의 분자진단키트를 작년 하반기에 개발, 중국질병관리본부에서 테스트를 진행 해왔다”며 “최근 메르스 위험성이 커지면서 추가 요청주문으로 긴급 공급 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외 3차 감염 위험성이 고조되고, 메르스 바이러스의 신속한 진단이 중요해진만큼 의심환자는 확진 검사인 유전자 검사를 시행해 추가 감염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연구팀은 이 진단키트는 RUO(Research Use Only)제품으로 중국에 공급뿐만 아니라 유럽 CE-IVD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내수허가를 위한 임상테스트를 통해 허가 진행을 적극 지원해 국내∙외 추가 발생피해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체류 한국인이 메르스 의심환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메르스 3차 감염 우려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보건당국까지도 커지고 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도 바이오니아, 진원생명과학, 케이엠 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솔젠트의 메르스 진단키트 수출 소식에 국순당까지 급등세다. 국순당은 자회사에서 솔젠트에 투자한 바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내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는 설립이래 유전체분석사업과 검정사업으로 수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발판으로 국내외 유전자 진단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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