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황광희'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해외극한알바' 편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태국 방콕으로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2인 1조로 나뉘어 목적지도 알지 못한 채 비행기 티켓을 받기 전까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유재석과 황광희는 세계 최대 빨래터로 통하는 인도 뭄바이로 향하게 됐다. 하하와 정형돈은 가마꾼 체험을 위해 중국으로 향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비행편이 당일에 없어 다음날 비행기로 이동해야 했다. 결국 박명수와 정준하는 하루 뒤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로 향했다.
황광희는 비행기표를 뭄바이행 비행기표를 받아든 뒤 이를 두바이로 착각해 아랍에미레이트로 가야하는 것으로 생각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황광희에게 "뭄바이는 인도"라고 말했지만 황광희는 연이어 "뭄바이가 인도 수도인가요? 아니면 타지마할인가요?"라고 되물어 또 한 번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인도의 수도는 뭄바이가 아닌 뉴델리다.
황광희는 공항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과정에도 얕은 지식으로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주문을 하기 전 직원에게 영어로 "도와줄까요?"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인도에 도착해 일터로 향하는 차안에서 간디의 동상을 본 황광희는 "해골에 들어있는 썩은 물을 마신 사람"이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그건 원효대사다"라고 면박을 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 황광희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황광희, 일부로 그러는걸까 정말 모르는걸까" "무한도전 황광희, 무식의 끝판왕" "무한도전 황광희, 유재석도 당황한 듯" "무한도전 황광희, 콘셉트를 이렇게 잡은건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무한도전' '황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