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벡스 GV1001가 신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 임상 결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젬백스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췌장암 치료제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자사 제품의 일본 내 임상경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젬백스는 일본 아베종양내과의 신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 임상에 GV1001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 도쿄 이이노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제20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에서 아베종양내과의 이사장이자 임상 총 책임자인 아베히로유키(Abe Hiroyuki)이사장은 신수지상세포 연구에 대한 결과 발표 중 GV1001의 효과에 대해 언급한바 있다.
GV1001은 신수지상세포 임상을 통해 유방암, 폐암, 췌장암, 위암 등의 치료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기존에 활용한 다른 펩타이드에 비해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젬백스는 지난 2013년 10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암치료 전문병원인 아베종양내과와 신수지상세포백신 임상 2상 진행 관련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 임상 시험계획 (IND, Investigational New Drug) 및 임상시험심사위원회 (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승인을 거쳐, 2014년 7월2일 첫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
본 학회에서 아베이사장은 89세의 여성 폐암 환자의 임상에서 GV1001을 포함해 암항원으로 NEW WT1, CA125, MAGEA3를 사용한 결과 종양이 현저하게 축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종양마커가 감소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고령이거나 체력이 저하되고 수술이나 항암제치료를 할 수 없는 암환자들도 부작용 없이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전이ㆍ재발암환자에게 신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결과 70% 이상의 유효한 치료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