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은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의 네이처리퍼블릭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2004년부터 12년째 공시지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자리의 개별공시지가는 1㎡당 8070만원, 평당(3.3㎡) 2억6600만원으로 평가됐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4.47%로, 전년도 상승폭(3.35%)보다 1.12%포인트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의 상승률이 7.19%로 가장 높았다. 신분당선과 9호선 연장 개통으로 역세권 상업지대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마포구(5.8%)와 동작구(5.37%), 광진구(5.02%), 강남구(4.93%)도 상승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