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8일 디엔에프에 대해 설비투자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확보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남대종 연구원은 “디엔에프의 2015년 실적은 매출액 883억원(+43%YoY), 영업이익 229억원(+52%YoY)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어 갈 것이다”며 “주요 고객사의 미세공정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DPT, HighK, HCDS 등이 안정적인 Mix를 구성하며 성장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어“DPT 수요의 증가로 신규 설비를 증설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공급 Capa도 확대될 전망이다”며 “고객 다변화는 예상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으므로 제품 인증 완료시에는 또다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DRAM 20nm 공정은 예상보다 빠르게 그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사의 미세공정 전환이 예상보다 빠르고, 이에 따라 공급제품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