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신보,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6950억 발행…현대상선 등 대기업 3곳 지원

입력 2015-05-26 1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용보증기금이 현대상선 등 3개 대기업의 유동성 해소를 위해 2070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6950억원 규모의 시장안정 유동화증권을 발행한다.

시장안정 유동화증권은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및 회사채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발행된다.

신보는 오는 29일 2015년 제3차 시장안정 유동화증권을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단일 발행금액으로는 사상 최대치로, 직전 최대치는 지난해 5월(5451억원)이었다. 신보가 5월까지 발행한 시장안정 유동화증권금액은 1조5000억원으로, 올해 총 발행계획인 2조6000억원의 57% 수준이다.

이번에 발행된 시장안정 유동화증권은 회사채 만기도래 기업의 유동성 해소와 성장 유망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입된다.

먼저 신보는 현대상선, 대성산업, 한진해운 등 대기업 3곳에 특별차환자금 2070억원과 304개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및 차환자금 488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미래성장성과 안정성이 높은 유망기업 84곳(지원금액 1825억원)에 대해서는 0.2~0.5%p의 금리를 우대해 금융비용을 절감하도록 했다.

신보 측은 “내달 중 한차례 더 해당 증권을 발행해 연간 계획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것”이라며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의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759,000
    • -2.31%
    • 이더리움
    • 4,416,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3.48%
    • 리플
    • 1,099
    • +12.83%
    • 솔라나
    • 302,700
    • +0.26%
    • 에이다
    • 794
    • -2.58%
    • 이오스
    • 774
    • +0.52%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87
    • +6.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1.09%
    • 체인링크
    • 18,690
    • -1.84%
    • 샌드박스
    • 39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